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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최다 한인 메이저리거 활약 기대

한인 빅리거 모두 시카고에서 직접 보게 된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가세로 기존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최현에 더해 6명의 한인 메이저리거가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2016년 미프로야구리그 메이저리그(MLB)가 이들의 맞대결과 시카고 방문 등으로 지역 한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LA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 류현진을 제외하면 추신수(택사스 레인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 김현수, 최현(템파베이 레이스)은 모두 타자이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 중인 재팬시리즈 MVP 출신 거포 이대호가 가세하면 내년 시즌 총 7명의 한인이 같은 시즌에 꿈의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시카고지역 연고팀은 컵스와 화이트삭스가 있으며 내년 시카고에서도 이들 한인 빅리거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는 컵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조이며 박병호가 속한 미네소타는 화이트삭스와 같은 아메리칸 중부조로 특히 이들 두 선수의 활약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6년 경기일정에 따르면 미네소타 박병호는 5월 6일~8일, 6월 28일~30일, 9월 30일~10월 2일 각각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위해 시카고를 찾게 되며 피츠버그 강정호는 5월 13일~15일, 6월 17일~19일, 8월 29일~31일 등 각각 컵스와 3연전을 을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다.

이밖에도 택사스 추신수는 4월 22일~24일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위해 6월 15일~17일까지 컵스와 인터리그 3연전을 위해 시카고를 두 번 찾게 되며 볼티모어 김현수는 8월 5일~7일까지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위해 시카고를 찾는다.

LA 다저스 류현진 또한 5월 30일~6월 2일까지 컵스와 4연전을 위해, 템파베이 최현은 9월 26일~29일까지 화이트삭스와 4연전을 위해 시카고를 찾는 등 내년 시카고에서 추신수, 강정호, 류현진, 박병호, 김현수, 최현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든 한인 빅리거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추신수-박병호(7월), 김현수-박병호(4월과 5월), 추신수-강정호(5월), 김현수-최현(6월, 7월), 최현-박병호(8월), 최현-추신수(8월) 등 야수 대결과 류현진-강정호(6월), 류현진-김현수(7월), 류현진-최현(7월) 등 한인 빅리거들의 투타 맞대결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해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고 후반기 감각이 되살아난 추신수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접은 류현진과 강정호가 재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며 내년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박병호와 김현수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에 안정적으로 팀내 주전확보가 우선되어야만 이들의 맞대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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