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석]메이저리그 도전하는 한인 선수들
김현수·최지만도 빅리그서 본다
야구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최지만은 김현수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롤모델로 추신수를 꼽았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진출, 마이너리그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뒤 빅리그 진입을 앞뒀다는 점에서 예전의 추신수와 닮은 꼴이다. 최지만은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배님을 닮고 싶다. 조언도 많이 받았다. 프로에서 자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지만을 영입한 에인절스는 올 시즌 중으로 빅리그에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추신수와 부상에서 복귀할 류현진·강정호,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할 김현수·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입을 앞둔 최지만까지…. 내년 메이저리그에서는 한인 선수들의 활약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지켜볼 수 있게 됐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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