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기자의 스포츠 중계석] 프로볼링 올스타전 열린다
미국 올스타 vs 세계 올스타
EJ 택킷, 프랑수아 라부아 등 출전
1963년 총 8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빌리 하드윅이 초대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볼링의 정통성을 깬 양손 볼러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제이슨 벨몬트(호주)가 12-13시즌부터 15년까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BA 월드시리즈 오브 볼링은 2009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은 총 169명이 치타, 카멜레온, 전갈, 상어 등 4가지 동물 패턴의 챔피언십에서 32게임의 예선 기록을 합산해 상위 5명이 각 팀으로 배정된다. 이렇게 선발된 총 10명의 선수는 오는 8일 낮 12시(시카고 시간) 네바다주 레노시에 위치한 국립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미국팀은 딕 앨런 (예선 7위·평균 224.66), BJ 무어III(예선 2위·평균 229.38), 맷 오 그레이디(예선 5위·평균 225.97), 미치 비즐리(예선 4위·평균 226.6),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EJ 택킷(EJ Tackett, 예선 1위·평균 229.59)으로 구성됐다.
세계 올스타 팀에는 호주의 샘 쿨리(예선 3위·평균 226.53), 잉글랜드의 돔 배릿(예선 6위·평균 225.53), 캐나다의 프랑수아 라부아(예선 8위·평균 223.47), 멕시코의 아르투로 퀸테로(예선 10위·평균 222.09), 스웨덴의 마틴 라르센(예선 11위·평균 221.16)이 포함됐다.
경기방식은 베이커 포맷으로 미리 정해진 투구 순서에 따라 첫 번째 선수가 1·6프레임, 2번째 27프레임, 세 번째 3·8프레임, 네 번째 4·9프레임, 마지막 5·10프레임에 공을 굴리며 승리팀은 4만달러, 패한 팀은 2만달러를 받는다. 2011년, 2013년에 세계올스타팀이 2-0으로 이긴바 있다.
이 경기는 ESPN 3에서 혹은 WatchESPN 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장제원 기자 chang.j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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