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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대부분 지역 사업 제한 해제

7월4일 경제 재개 목표 5단계 과정 진행 중

인디애나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행한 사업 제한 조치를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했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52•공화)는 4일 "코로나19으로 인해 비활성화됐던 인디애나 주를 5단계에 걸쳐 다시 활성화하겠다"며 "오늘부로 극소수 지역을 제외하곤 인디애나 주 전체가 2번째 단계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홀콤 주지사의 경제 재개 계획 2단계에는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비롯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최대 25명까지 모임 허용•비필수 산업 및 제조업 재개•소매점 재개•쇼핑몰 입점 업체 50%까지 재개업 허용 등이 포함됐다.

인디애나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일 오전 현재 1만9천295명, 사망자는 1115명이다.
인디애나 주민들은 경제 재개에 대해 "언젠가는 시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대부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 위치한 발파라이소 시장 매트 머피는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홀콤 주지사가 적절한 시점을 잘 선택한 것 같다"고 지지 뜻을 밝혔다.

인디애나 주는 7월 4일을 목표로 경제 재개 5단계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3단계에 진입할 예정이고, 이 때 영화관•헬스 센터•놀이터 등이 다시 문을 연다.

4단계에는 술집과 나이트클럽 등의 재개가 허용되며 내달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5단계는 7월 4일부터로, 페스티벌 진행을 비롯 모든 레스토랑과 소매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다.

홀콤 주지사는 "5단계까지 순조롭게 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디애나폴리스가 포함된 메리언 카운티를 비롯 레이크 카운티, 캐스 카운티는 아직 1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나, 조만간 2단계로 움직일 계획이다.

한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55•민주)는 "일리노이도 유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 "지금 불안해 하며 인디애나에 있기 보다, 일리노이에 안전하게 있겠다"며 인디애나주의 행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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