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카고 "코로나 2차 확산" 경고

1주일 평균 확진 500여명… 전주 대비 1.7배

시카고 다운타운 거리 [AFP=연합뉴스]

시카고 다운타운 거리 [AFP=연합뉴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시카고가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19일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앨리슨 아와디 시카고 보건국장이 지난 3월부터 계속 경고해온 코로나19 2차 유행(2nd surge)이 현실화한 것"이라며 현재 시카고의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0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300명 대였던 확진자 수가 폭증했다는 설명이다.

라이트풋 시장은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경제재개 단계를 3단계로 되돌릴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며 "주민과 시카고 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가 지난 1일부터 레스토랑과 바 등 요식업체의 실내 수용 인원을 최대 수용 규모의 25%에서 40%로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한 지 한 달도 안돼 다시 제재가 강화될 위기다.

아와디 시카고 보건국장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가급적이면 집에 사람들을 불러들이지 말라"면서 마스크 착용 및 안전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