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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센터, 천연비누교실 개강

올개닉 비누 “만들어 씁시다”
아토피, 여드름, 노화방지에 효과

중앙문화센터가 28일(수) 오전10시부터 천연비누교실을 개강한다.

강사 안미리씨는 “건강한 피부 관리의 기초는 세안이다”라고 말한다. 근 1년간 비누 연구에 매달려 온 안씨는 “대량 생산되는 합성비누는 장기 보존을 위해 방부제, 경화제, 인공계면활성제 등을 다량 첨가해 피부 자극을 초래한다”고 밝힌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한인들을 자주 접하면서 천연 비누에 대한 관심을 갖게됐다”는 안씨는 올개닉 비누는 피부 부작용을 막고, 자연 분해로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또 “천연비누는 1달 정도 천연재료를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더운날씨에는 비누가 잘 굳지 않아 제조가 힘들다. 봄, 가을, 겨울 등 서늘한 계절에 비누를 만들어 두었다 사용하면 좋다”고 덧붙인다.



“한번 배워두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오일과 에센셜 오일을 조합해 맞춤형 비누를 만들수 있다”고 말한 안씨는 항균효과가 뛰어난 여드름 완화비누, 자극성이 적은 아토피 비누, 건조한 피부에 알맞도록 꿀이나 오트밀, 해초 등을 섞어 만든 보습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비누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비누교실에서는 목욕용 배스밤, 배스솔트, 배스파우더, 망고 미트 샴푸바 등을 비롯, 노화방지용 화장품인 스킨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수분 크림, 립밤, 핸드밤, 아토피 밤 등 제조법을 함께 소개한다. 수강료는 8주 코스 200달러다.

주소는 790 Busse Rd., Elk Grove IL 60007이며, 연락처는 847-668-5539. 224-406-1765

성은경 기자 eunks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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