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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뉴저지-뉴욕 보다 주거비 싸다…센서스 AHS, 주택소유주 월 1500불 지출

시카고 지역의 평균 주거비가 한달 1천500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방센서스국과 주택도시개발국은 2009 아메리칸하우징서베이(AHS) 결과를 발표했다. 센서스국은 이날 시카고와 함께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메트로지역의 주거 관련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의 경우 한달에 1천479달러를 주거비(housing cost)로 지출하고 있었다. 렌트의 경우 중간 가격은 895달러였다. 전체 소득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주택 소유주)와 31%(세입자)로 조사됐다.

거주비는 소유주 기준으로 뉴저지가 가장 높아 1천801달러였고 그 뒤를 뉴욕(1천517달러), 시카고, 필라델피아(1천220달러), 디트로이트(1천68달러) 순이었다. 렌트는 뉴저지(1천78달러), 뉴욕(1천19달러), 필라델피아(905달러), 시카고, 디트로이트(765달러) 순이었다. <표 참조>



이번 AHS 자료는 시카고 주민들의 주거와 관련한 폭넓은 자료도 담고 있다. 주민의 25%는 모기지를 갖고 있지 않았고 거주 주택의 평균 준공연도는 1968년이었다. 또 난방 방법으로는 가스가 8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전기는 11%에 머물렀다. 아울러 주민의 73%는 현재 주택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고 28%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센서스국은 “AHS는 주거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유일한 조사 결과다. 이 자료는 도시 계획과 정책결정을 할 때 참고 자료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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