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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택소유율 소폭 하락, 3분기 68%…전국 평균은 66%

연방센서스국 자료

차압이 증가하면서 시카고 지역의 주택 소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2일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시카고의 3분기 주택 소유율(homeownership rate)은 68.2%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의 68.4%에 비하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시카고의 주택소유율은 2006년 71%로 최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전국 주택소유율은 66.3%로 전년의 66.9% 비해서 0.6%p 하락했다.

드폴대 주택연구소의 제프 스미스 소장은 이에 대해 “주민들이 주택 구입을 꺼리고 살 형편이 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주택소유율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잠정주택 구매자들이 모기지 자격을 얻지 못하고 향후 주택시장의 추가 하락을 우려해 임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차압으로 주택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주택 소유율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일리노이에서는 모두 3만2천297건의 차압 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주택 164채당 한채꼴로 차압에 들어가는 수준이며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차압은 32% 감소했지만 이는 차압절차가 늦어지기 때문으로 추후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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