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세일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부동산협 세미나 개최

부동산협회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인 주택소유주들의 관심이 많은 숏세일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2일 윌링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일리노이한인부동산협회(회장 김세미) 주최 세미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체이스뱅크에서 나온 주택대출담당자가 숏세일과 차압 등과 관련한 주요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BoA에서는 테리 안, 태미 하자 매니저가, 체이스뱅크에서는 보니 보즈 내셔널매니저가 각각 참석했다.

이들 주택대출담당자들은 부동산시장의 최신 동향과 숏세일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 관련 규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융자조정 보다 숏세일이 많아졌다는 점과 숏세일 진행 도중 은행에서 차압으로 넘어가는 이유, 대출금 연체가 없어도 숏세일을 신청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관해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하자 매니저는 “숏세일을 진행하며 가장 중요한 점은 은행과 변호사, 융자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충분히 파악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마련한 부동산협회 김세미 회장은 “주택을 매매하려고 하는 한인들과 회원들이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이 나와 자세하게 설명했다. 최근 숏세일 관련 문의가 많아 회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 필요성이 컸다”며 “세미나를 통해 최신 정보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