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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8월 주택판매량…2007년 이후 월간 최대

시카고 지역의 8월 주택판매량이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세웠다.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시카고 지역 9개 카운티에서 판매된 기존 주택은 모두 9천240채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8.5% 증가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최근 5년새 월간 판매량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하지만 중간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3.8% 하락한 17만달러로 조사됐다. 시카고 시의 주택판매량은 23.6% 늘었고 중간가격 역시 3.9% 오른 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렇게 주택판매가 증가하는 것은 모기지 이자율 하락과 가치에 비해 낮게 나온 주택들이 시장에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시카고 지역의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6%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4.26%에 비해 0.66%포인트 낮았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지난 달 주택거래는 큰 폭으로 증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미 전역의 8월 기존 주택 거래 실적은 482만채(연율 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55만채)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전국 평균 거래 가격도 18만7천4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나 뛰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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