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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유명 관광지 호수서 수륙양용 차량 전복 17명 사망

노재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0 12:29

구조 요원들이 수륙양용 차량 호수 전복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AP]

구조 요원들이 수륙양용 차량 호수 전복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AP]

미주리 주 유명 관광지 호수에서 수륙양용 관광용 차량(Duck Boat)이 전복돼 모두 17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태다.

20일 시카고 트리뷴,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7시10분께 미주리 주 남서쪽 브랜슨 시 동쪽에 있는 ‘테이블 록 호수’에서 발생했다.

시속 65마일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운항에 나선 수륙양용 차량 한 대가 높은 파도에 뒤집혀 호수에 가라 앉았다.

이 사고로 탑승객 31명 가운데 차량 운전자 포함 17명이 사망했다. 구조된 14명에는 부상자 7명이 포함됐는데 2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당초 실종자로 분류했던 4명이 20일 오전 모두 주검으로 발견돼 전체 사망자가 17명이 됐다.

경찰은 “차량에 구명 조끼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사고 당시 탑승객들이 이를 착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차 대전 당시 군용으로 개발된 수륙양용 차량은 이후 관광용으로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차례 사고가 발생, 안전성 논란을 빚어왔다. 1999년 아칸소 주 핫스프링 침몰 사고로 13명이 사망했고 지난 2015년에는 시애틀에서 버스와 충돌, 대학생 5명이 사망했다.

캔자스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00마일 가량 떨어진 브랜슨은 종교나 국가와 관련된 쇼를 많이 하는 가족관광지로 유명하다.

사고가 난 테이블 록 호수는 1950년대 후반 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진 호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끔찍한 보트 사고를 당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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