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키 시, 한글 응급상황 대비 안내서 제작
스코키 시 보건국이 한인 주민들을 위한 ‘한글 응급상황 대비 정보’ 안내서(사진)를 제작했다.총 8페이지로 구성된 한글 안내서에는 응급상황 발생 경우, 최소 사흘간 자신과 가족을 보살피기 위한 물과 음식의 양, 기본 용품, 주요 서류 등을 미리 정리할 수 있는 목록과 함께 타주 응급 연락망, 의료 정보를 포함한 계획 수립을 담았다.
또 스코키라디오 1660 AM처럼 지역 내 응급상황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확인해둘 것을 당부했다.
이진 스코키 문화축제 위원은 “타운이 자체 예산을 들여 각 구성원의 언어로 홍보자료를 제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스코키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한글로 된 홍보 브로셔를 제작했다는 것은 반갑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글로 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주의사항 안내문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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