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컵스, 2019 시즌 기분 좋은 출발

개막전 12대4 대승... 추신수 결장, 삭스 패배, 류현진 호투, 강정호 2타점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2019 시즌을 큰 승리와 함께 열었다.

컵스는 지난 28일 텍사스 알린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열린 올시즌 개막전에서 12대4로 대승했다.

4번 타자 하비에르 바에즈(26•유격수)와 크리스 브라이언트(27•3루수)는 각각 2개와 1개의 홈런을 쳤고, 선발 투수 존 레스터(35)는 5년만에 처음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컵스는 조 매든(65) 감독이 2015년 부임한 후 2016년 월드시리즈에 우승하는 등 지난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작년 시즌 34개의 홈런과 타점 111개 등으로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에까지 오른 바에즈는 개막전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레스터는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승을 안았다.

9회까지 12대2, 10점 차이로 지고 있던 레인저스는 노마 마자라(23)의 2점 홈런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인저스 소속 한인 선수 추신수(36)는 이날 컵스 선발 레스터가 좌완 투수라는 이유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캔자스 로열스와의 개막전에서 3대5로 패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32)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1실점 기록하며 의미 있는 1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박찬호 이후 처음으로 MLB 개막전에 등판한 한국 출신 선수로 관심을 모았다.

2년 공백을 딛고 MLB에 복귀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은 3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