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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휴스턴 발 배추김치 맛있어요! 김치 맛, 최고예요!

한국어 교육생이 직접 담가본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 성료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 강당에서는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주최한 ‘배추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가 80여명의 교육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진행하는 주중(월~금)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수강생 들에게 한국의 고유음식인 배추 김치를 담가보는 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추 김치를 담가보면서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용어 이해 및 한국어 표현도 배우고 음식도 맞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은경 강사의 설명을 통해 김치의 역사와 재료, 만드는 과정, 배추 고르는 법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드는 법 등을 한국어와 함께 시연했으며, 한국어 강좌 수강생인 힐튼호텔 쉐프인 Gloryvee Ramos 씨가 경험했던 ‘김치와의 경험’과 김치를 활용한 요리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김치를 담궈보는 순서를 가지기도 했다.



글로리 비 씨는 전주에서 한식 지도사 트레이닝 코스를 이수한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하면서 “책으로만 보았던 한국의 김치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니 갓 만든 김치가 맵지만 중독성이 있다”며 직접 담금 김치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이기도 했다.

수강생들의 배추 김치 담그는 행사가 진행된 후에는 교육원 관계자들이 준비한 한국에서 ‘김장 담그는 날’에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보쌈용 수육, 잡채 등의 한국음식을 수강생들이 직접만든 김치들과 함께 들며 한국의 김장풍습과 김치와 관련된 퀴즈를 한국어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이번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어 수강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김치와 같은 한국음식을 맛보며,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사랑을 더 알게 하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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