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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개최

참여 선수 600여명 가족 등 1500여명 관객 모여 성황리 진행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가 주최하는 ‘2018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24일(토) 오전 8시부터 웨스트필드 고교(Westfield High School) 체육관에서 휴스턴과 샌안토니오를 비롯한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 지역 등지에서 참여한 40여개의 태권도장의 600여명의 참가선수들과 가족 등 약 1천500여명 이상의 관객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아침 8시에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시범단과 심판진의 공식미팅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공식 경기가 시작됐다. 공식 경기에서는 오전에는 품새시합(WTF, ITF, MMA Master등 각 태권도기구의 모든 품새)이 유아, 초등, 중.고등부, 성인부, 장년부(41세이상)의 11개반으로 구분되어 금, 은, 동메달을 시상했으며, 오후에는 그룹품새/가족품새 토너먼트 시합으로 진행됐다.

특히 품새 경연이 벌어지는 중간에 격파시범에 따른 시상이 있었으며 스파링 대비전에서는 호구를 장착한 태권도 수련생들간에 우승자를 가려 수상하는 대련이 진행되었고, 각종 무술도구와 무기운용에 대한 시범이 펼쳐져 참석한 태권도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대회 공식 개막식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 및 태권도협회기를 참석한 관장 및 사범들과 스페셜 단원들이 함께 들고 입장했으며, 박미화씨(유스코러스 단장)가 애국가와 성조가를 힘차게 불러 관객들의 박수와 호흥을 받았다.



이날 사회자인 마스터 이 씨가 2명의 관장(Jenny Pless, Jannie Atteridge)에게 그랜드 챔피언 공로장을 수여했으며, 송철 회장은 특별히 Jennie Atteridge 관장이 장애를 갖고 있는 관원들(Special Needs Atheletes)과 운동을 통해 그들에게 많은 변화를 노력에 감사하다며 ‘Best Master’ 트로피를 전달해 태권도로 하나된 뜻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송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에 참석해준 관장, 사범 및 태권도 가족에게 무척 감사하다. 이제 태권도는 미국에서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운동이 아니라, 태권도수련을 통해서 예절과 인내심을 가르치고, 단체활동에서 사회성과 리더십을 길러줄 수 있다고 인식되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태권도 수련생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서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우애를 증진시키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사하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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