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영주 코펠 시의원 후보 후원의 밤 성황

“여러분들의 손과 발, 귀와 목소리가 되겠다” 선거참여 및 지지 호소

코펠 시의원에 도전하는 한미연합회 달라스지회 전영주 회장(영문명 John Jun)의 출마 지지 및 후원의 밤이 지난달 2월 27일 화요일 오후 5시 30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전영주 시의원 후보 후원의 밤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캐롤톤 시의회 성영준 시의원, 한미연합회 달라스지회 체리 장 부회장 및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영주 코펠 시의원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펠시의회 6지구를 대표하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셔서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18년 넘게 고향이라 부르고, 저의 네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며 키운 이곳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시의원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전 후보는 “범죄가 많고, 위험하다고 하던 해리하인즈를 달라스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쇼핑몰 못지않게, 1년에 10억 달러가 넘는 도매상으로 만드셨고, 죽어있는 쇼핑센터를 제 2의 한인타운으로 변경해 많은 고객들을 유치한 힘은 한인동포들의 노고와 희생 때문이다”라고 한인 1세대들의 헌신에 대해 언급하며 그 힘으로 이번 선거의 승리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부족한 제가 시의원이 되면 코펠시를 보다 더 발전시켜, 여러분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을 위해 더 많은 조례안과 대안을 찾아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영주 코펠시의원 후보는 “해리하인즈와 캐롤톤을 변화시킨 열정처럼, 정치무대에 중대한 변화가 있도록 꼭 투표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오는 5월 5일 여러분의 손과 발과, 귀와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아낌없는 지지와 투표 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영주 시의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힌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다 보면 불이익을 당하기도 하고 많은 결정에서 소외되기도 한다. 힘이 모자라면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공(共, 더불어 공)에 있다”고 했다.

이어 유 회장은 “우리는 다양한 민족과 함께 뒤섞인 공생, 공감, 공존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소수민족의 소외감은 정치로부터의 고립에서 출발한다”며 “우리는 한인 유권자들을 모아 힘의 규모를 드러내고 선거참여로 생명력을 과시해야 공존할 수 있다”고 선거참여의 힘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계진출을 위한 전영주 후보의 부단한 노력은 개인의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달라스 한인사회 전체 판도를 뒤흔드는 역사적 행보이다”며 “용기있게 내딛은 전영주 후보의 발걸음이 달라스 한인사회의 정치지형을 흔드는 도전이 될 수 있도록 투표의 힘, 참여의 힘, 후원의 힘이 되어주길 당부 드린다”며 전영주 시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전영주 후보의 장녀인 제시카 전 양은 평소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전영주 후보의 사랑과 따뜻함 가득한 일상을 전하며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이날 참석한 지지자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한미연합회 달라스지회에서 함께 봉사하고 있는 체리 장 부회장도 전영주 후보의 헌신적인 열정을 알리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영주 후보가 도전하는 코펠 시의회 6지구에는 전 후보와 함께 Biju K. Matthew, Aaron Bitter 씨 등 총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유권자 등록은 4월 5일까지이며, 투표일은 5월 5일이다. 전영주 후보를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 문의는 전화 469-877-2924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