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T-Mobile, Sprint 치열한 데이터 스피드 경쟁
“달라스에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설치할 예정이다”
5G는 5세대 이동통신이라고도 불리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로 LTE보다 무려 50배나 빠른 주파수 속도를 선보이고 있어 자율주행차량, 사물인터넷, 무선광대역 등 다양한 IT분야에서 막대한 발전을 불러일으킬것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T-Mobile과 Sprint 업체는 달라스에 가장 먼저 5G 정보통신망을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달라스가 미국전주에서 5G를 최초로 사용하는 지역이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행사 일주일 전에는 AT&T업체가 2018년 말까지 달라스에 5G 이동통신을 제공하는 마켓이 최소 12개가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행사에서 T-Mobile 기술담당 최고 책임자인 Nevile Ray는 올해 안에 달라스, 뉴욕,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를 통틀어 총 30개의 도시에 5세대 이통통신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2019년 초부터 이동통신망 고객들이 5G스마트폰으로 초고속의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T-Mobile과 Sprint 관계자들은 달라스가 큰 규모의 업체들과 시장을 가지고 있고 5G를 빠른 시일내에 설치할 수 있는 자원또한 충분하기 때문에 5G 정보통신망을 최초로 들여오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AT&T는 Verizon 다음으로 미국에서 큰 통신회사이며 T-Mobile과 Sprint는 3위와 4위를 차지한다.
한편 업계 분석가들은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다양한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첫 5G 스마트폰은 화웨이나 ZTE와 같은 중국에 본사를 둔 업체들로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빠르게는 2018년 말에도 출시될 수 있다. 삼성과 애플과 같은 대기업에서 출시될 5G 스마트폰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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