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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동포 월드컵 축구 단체응원 한인회관서 열려

한국 대표팀 스웨덴에 1:0 패배
휴스턴 한인들 단체응원 열기 뜨거워, 패배의 아쉬움에도 격려의 박수로 함께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스웨덴전이 펼쳐진 휴스턴 한인회관에는 패배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한인동포들의 응원의 함성소리가 건물을 진동시켰다.

지난 18일(월) 오전 7시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첫 경기 응원을 위해 모인 70여명의 한인동포들은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국축구대표팀이 스웨덴에 1:0으로 석패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시작과 동시에 한국팀의 경기를 시청하는데 주목하던 동포들은 체육회 임원들이 앞서서 연주하는 북 장단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기도 하며 손흥민, 기성룡 선수의 멋진 플레이에는 박수를 치거나, 실수로 인해 공을 빼앗기는 모습에는 안타까운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잠시 동안의 휴식 동안에는 커피와 도넛을 들며 휴식을 취한 후 후반전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경기가 펼쳐지는 대형 스크린을 주시하기도 했다. 후반전 중반에 한국팀이 패널티킥으로 실점했을 때는 안타까운 함성과 함께 한국팀이 공격을 진행 중인데 갑자기 경기를 중단시키고 VR 판독을 요청한 구심의 행동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인동포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에 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움을 표한 동포들은 23일(토) 오전 10시에 열리는 멕시코와의 두 번째 경기에는 꼭 이길 것을 부탁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면서, 27일(수) 오전 9시에 펼쳐지는 독일과의 경기에도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꼭 단체응원전을 펼치자고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종우 응원단장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단체응원전 구호를 ‘Let’s Go Korea!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정했다며 “체육회는 월드컵 경기가 열릴 때마다 단체응원전을 가져왔는데, 이날 휴스턴 단체응원에 참가한 사람들은 지난 2002년 서울가든 주차장에서 열렸던 휴스턴의 단체응원의 기억을 여전히 갖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응원단장은 “비롯 첫 경기는 패배했지만,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에 만나는 멕시코나 독일과는 최선의 경기를 펼쳐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의 ‘2018 러시아월드컵’ 단체응원은 휴스턴 대한체육회(회장 크리스남)가 주관하고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기훈)가 후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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