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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회, 한인 위한 간단한 통역 서비스 돕는다”

세미나 동시 통역 등 원활한 소통 위한 가교 역할
“한인회 통역 자원봉사와 함께 한인회 이끈다”

어스틴 한인회가 영어로 인한 한인들의 언어적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어스틴 한인회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는 물론 언어적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제한된 어스틴 지역 사회 제공을 제공하는 한편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안내 통역 담당자를 둬 원활한 소통이 이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많은 한인들이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인회는 간단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외에도 어스틴 시청, 경찰국을 비롯해 미 주류사회 단체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 의사소통 창구로서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윤영 한인회 부회장은 “언어적 불편함이 있다면 한인회에서 관련 전문가를 안내해 한인들의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부회장은 “한인회에서 개최하는 20일(토) 건강한 인간관계 세미나에서도 한인회 임원들이 나서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승원 회장은 “한인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울 것이다”며 “하지만 법률, 행정과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는 차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법률, 행정 번역 부분은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들이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인회가 전문가들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어스틴 제23대 한인회가 ‘젊은 한인회’를 위해 유능한 차세대 한인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어 “현재 중국과 인도의 커뮤니티 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단합이 필요할 때다”며 “단합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꼭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이어 강승원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에 젊은 인재들을 많이 영입해 통역 서비스 뿐 만 아니라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인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인회의 간단한 통역 서비스 소식을 들은 직장인 이주은(가명)씨는 “미국에 살면서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는 한인들이 꽤 있다”며 “통역과 같은 정말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한인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능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개인적 노력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개방적인 생활방식으로 사고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인문화회관에서는 양미경 헬스 네이케이터와 서경희 보험 상담사가 언어적 문제로 의료 및 관계 지원 단체와의 소통에 문제를 겪는 분들 위해 정보 제공 및 신청 절차를 돕고 있다.

한인회 측은 통역 서비스 등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한인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허윤영 부회장은 “비영리 단체에서의 활동은 회사 인터뷰에서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하며 “물론 한인회가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위원으로 활동할 경우 사례비 지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강승원 회장님과 잘 상의해 사례비 지급 부분도 해결할 것이다”고 전했다. 통역 서비스 자원봉사 및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승원 회장(512-573-4429) 또는 허윤영 부회장(512-707-7584)에게 문의하면 된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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