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야 하는데 … 우리 집 언제 부동산 시장에 내놓아야 할까?”

텍사스 부동산 구매자, 한여름에 계약 완료 선호 … 어스틴 5월 부동산 활기, 리모델링 등 부동산 시장 진입 전 7개월 가량 걸려

부동산 사이트 질로(Zillow)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집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 가장 좋은 시기는 5월 1일부터 15일 사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텍사스 구매자들은 한여름에 계약을 완료 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매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가 현재 휴스턴과 달라스/포트워스의 부동산이 가장 활기를 띠우는 기간이며, 이때 집을 팔게 되면 판매자는 평균 1,400달러의 프리미엄을 더 받고(약 0.6%), 일년 평균보다 1.5 - 2.5일 더 빨리 판매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샌안토니오에서는 4월초에 집을 부동산에 내놓으면 1,200달러를 더 받게 되고, 8.25일이나 더 빨리 집을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스틴의 경우 5월 16일부터 31일사이에 집을 부동산에 내놓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400달러가 추가로 들어오고 다른 달에 비해 일주일 정도 더 빨리 집이 팔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5월 초는 분석된 35개의 대형 시장 중에서 여전히 가장 잘 팔리는 시기이며, 판매자가 평균 1,600달러를 더 벌 수 있으며 일주일 더 빨리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Zillow)는 또한, 판매자들이 집을 시장에 내놓기전까지 결정하는 데에 평균 7개월을 보낸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적어도 한번의 리모델링을 거치기 때문이다.
“판매자들은 판매를 최적화 시키기 위해 목록을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라고 질로(Zillow)의 경제 연구 및 홍보 담당 이사, 스카일라 올슨(Skylar Olsen)은 말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주택 구입 관리를 위해, 판매 시기를 우선시 여기는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어떡해서든 가장 높은 판매 가격에 팔려고 하고 있다. 판매 시기와 판매 가격의 우선 순위가 균형을 이루는 것을 원한다면 5월 초 집을 부동산에 내놓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지만,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우리가 줄 수 있는 조언이다"라고 말했다.

정한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