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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회원들 한인노인회원들에게 점심 대접

양진영 한미은행지점장 보이스피싱(은행 사기)방지법에 대한 재정세미나도 개최

하호영 노인회장과 KASH회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하호영 노인회장과 KASH회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섬김과 나눔의 마음이 있어도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실천한다 하더라도 지속하기란 더욱 어렵다. 지난 10년동안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한인젊은이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문화유산과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어른세대와 지역 사회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KASH(회장 소진호) 회원들이 지난 29일(수)에 한인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이 담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재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소진호 회장을 비롯한 KASH회원 15명이 한미은행의 후원으로 110명분의 점심을 대접했으며 KASH회원인 한미은행의 양진영 지점장이 보이스피싱 방지에 대한 재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점심을 마친 후에 개최된 재정세미나에서 양진영 지점장은 보이스피싱은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미리 범죄자가 준비한 통장으로 현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범죄라고 설명하고 전화사기뿐만 아니라 이메일 사기, 편지 사기 등으로 사회전반에 걸쳐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전화 사기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 있다. 수도전력국 등 유틸리티 회사를 사칭하거나 국세청(IRS)사칭, 연방수사국(FBI)또는 검찰 사칭, 우체국 및 택배회사 사칭 등 피해사례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으로 부터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의심스러우면 받지 말고 소액결제 문자를 확인하려고 전화하지 말 것과 자신의 전화번호를 포함한 어떠한 번호도 전화상에서 확인하지 말 것,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안전계좌는 없음을 잊지 말 것, 모르는 번호와 통화할 경우 수상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개인 명의 계좌로 송금하지 말 것을 안내하고, 어르신들과 강의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진호 회장은 “그 동안 어르신들을 자주 방문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어르신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 이런 방문을 통해서 좀더 체계적인 봉사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한번 인사 드리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자주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 고 인사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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