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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허리케인 비상대책위원회’ 준비모임 개최

주휴스턴총영사관·휴스턴한인회·지상사·한인 유학생대표 등 회동
허리케인 재난 대비 매뉴얼 및 비상물품 점검, 단계별 행동요령 토의

29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019 허리케인 비상대책 위원회’ 준비모임.

29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019 허리케인 비상대책 위원회’ 준비모임.

6월 1일자로 ‘2019 허리케인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의 김재휘 부총영사와 박꽃님 영사는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 휴스턴 지상사 대표, UH의 한인유학생 관계자들과 지난 29일(수)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허리케인 재난에 대비한 상황을 점검하는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김재휘 부총영사는 최근 휴스턴-갈베스턴 지역에 호우가 수일 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11일(토)에는 휴스턴 및 텍사스 남부 일부지역에 집중호우 및 홍수로 인한 재난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고 알리고 “6월부터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는데 재난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19허리케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휴스턴 지역의 전체 한인동포들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주휴스턴총영사관, 휴스턴 한인회, 한인유학생, 지상사 대표자들이 사전모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휴스턴총영사관이 제공한 ‘허리케인 재난 대비 매뉴얼’에 따라 허리케인 시즌에 △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기 전 준비물품 △ 허리케인 발생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리뷰하고 이 매뉴얼을 통하여 한인동포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허리케인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중한 인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허리케인 재난 대비 매뉴얼’에 따라 한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 대비 준비물품 중 휴대용 라디오와 건전지, 비상 식수 및 비상식품, 대피지역까지의 상세지도 등과 같은 비상대피용 물품, 주택이나 건물의 창문보호를 위한 나무판자와 유리창 부착용 테이프 등의 건물보호용 물품, 정전 및 단수 대비용 물품인 발전기와 유류, 휴대용 가스버너와 생활용수 저장물통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재휘 부총영사는 허리케인 대비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휴스턴과 텍사스 및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여러분들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부탁하고,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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