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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합병으로 새롭게 태어난 한미은행

한인 및 아시안 아메리칸, 주류 커뮤니티까지 서비스 확장할 것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미은행 (행장 금종국)이 달라스에 본점을 둔 유나이티드 센트럴뱅크(UCB)의 합병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측은 지난달까지 UCB 간판으로 영업한 지점들의 간판 교체작업을 실시했고, 4일(목)에는 한미은행 달라스지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CB와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되었음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금종국 행장은 “UCB와의 합병은 한미은행에게 중대한 기회”라면서 “한인 중심의 고객층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및 주류 커뮤니티까지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서 성장하는 미주 최초의 한인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장은 또한 “합병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돼서 매우 기쁘다”며 “두 은행의 통합으로 새로운 한미은행을 통해 고객분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과 확대된 규모의 대출 및 더 향상된 고객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에 본사를 둔 한미은행은 한미 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텍사스를 비롯해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에 50개 지점과 텍사스, 워싱턴, 버지니아에 대출 사무소를 열어서 미국 전역에 지점을 갖춘 한인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텍사스와 일리노이, 버지니아에서는 한인 은행 중 예금액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는 게 한미은행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16일 발표된 UCB와의 합병계약건이 이번에 완료됨에 따라 UCB의 기존고객들은 한미은행 브랜드로 은행업무를 이용하게 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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