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자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밀알 선교단 새 이사장 선임
이날 이사장으로 선임된 최병락 목사는 “지금까지 장애우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했지만 그래도 밀알 선교단이 꾸준히 여러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애우와 장애우 가족을 위한 전문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고 했다. 최 목사는 “세미한 교회를 담임하면서 이런 특수 사역에 전문성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다”며 그는 “교회에서 배우는 성경 말씀을 봉사와 섬김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교회 입장에선 오히려 고마운 일이라” 고 말했다.
“말씀을 배우기만 하고 실천이 없으면 온전한 교회가 아니라며 앞으로 밀알이 장애우를 단순하게 돕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자활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했다.
교회의 장애우 부모들과 이야기해 보면 “한결같이 장애를 가진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아 자녀를 보살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목사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그분
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밀알 선교단은 달라스에서는 2007년도에 시작해서 사랑의 교실과 밀알 아카데미를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운영해왔다. 장애우를 위한 특수교육과 비장애인과 장애우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금
요일(12일) 오후 7시에 세미한 교회에서 ‘밀알의 밤’ 행사를 갖는다. 밀알선교단 이상신 목사는 앞으로 후원이사회 구성과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교포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후원문의 달라스 밀알 선교단 : 682-463-9191)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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