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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 학교 끝나지 않는 진실 공방

구체적 재정 보고, 무리한 요구인가?

이사진 구성 다변화 필요
달라스 한국학교 이사진은 모 주간지가 밝힌 것과 같이 전직 포스워스 ISD 근무 경력이 있는 교육 전문가부터 다수의 기독교인, 전문직 박사 소유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학교 이사는 대략 20명 정도이며 이중 9명 정도가 운영이사로 참석하고 있다. 20여 명의 이사 중에는 캠퍼스로 장소를 임대해 준 교회의 파송이사도 있다.

한 IT업체 인원 이사회 다수 참여
이사회 조직도를 보면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한 IT업체에 근무했거나 지금도 몸담고 있는 전·현직 직원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확인된 바로만 7명이다. 이 업체는 한국학교에 적지 않은 금액인 6,000 달러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운영비 수입의 3% 정도이다. 이러한 분포가 이사 구성에 있어 다변화를 요구하는 근거이다. 심지어 달라스에 거주하지 않는 이사도 포함되어 있다. 한인 공동체의 대표성을 가진 단체의 참여와 교회 파송이사의 적극적인 활동이 보장된다면 이러한 불신은 없어질 것이다.

학부모와 달라스 동포의 알 권리는 지켜져야
한국학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해 재정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금액은 지난 총회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 운영비 75%는 학생들의 등록금이다. 운영비 대부분을 부담하는 학부모, 더 나아가 달라스 동포들은 재정 운영의 좀더 구체적인 재정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병택 전 교장은 운영회가 재정을 적립하지 않고 대외적인 비용을 줄이면 더 학비가 더 저렴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과거 다른 교장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건의했었다. 그가 주장했던 내용은 ‘등록금은 최소한의 경비를 재외하고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을 위해 사용되어 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한국학교 측은 어제 오후 6시경 열리는 임시운영회에 본지 기자의 입회를 허락했다가 당일 돌연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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