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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주택 가격, 연일 ‘상승’ VS 전국 ‘평균이하’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주택가격이 타주와 비교할 때 아직은 바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역만 놓고 볼 때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DFW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이 2십만 달러의 ‘기록’에 다가감에 따라 현재 싱글 패밀리 주택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가장 경기가 안 좋았던 시기보다 40퍼센트 이상 상승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사이트 질로우 닷컴은 DFW 지역의 주택 가치는 지난 7월까지 4.9퍼센트 성장할 것이며, 이러한 성장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거의 두 배에 이르게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와 케이스 실러의 발표에 따르면 DFW지역의 주택가격은 지난 2월 보다 1.2% 상승, 지난해 3월 대비 10% 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은 최근 타주에서 DFW지역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급증했으나, 그와는 반대로 주택의 부족으로 인해 생겨난 현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DFW를 포함한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가격이 역사적인 기록행진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전국 평균에서는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중반기경 DFW 지역 평균 주택가는 19만 1,300달러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전국 평균가격인 21만 2,400달러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다. 그리고 그것은 캘리포니아 산호세($899,500), 샌프란시스코($769,600) 애너하임($691,900) 등을 포함한 가장 비싼 미국 주택바이어 시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편이다.

또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175개 주택시장 가운데 62위를 차지한 DFW 지역은 어스틴($247,500)이나 휴스턴($204,000)보다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질로우닷컴이 발표한 저렴한 주택가격을 구입할 수 있는 지역은 머스킷(7.2%), 달라스(6%), 맥키니(5.7%), 프리스코(5.6%) 순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타주 지역의 비즈니스들이 텍사스로 눈길을 주는 이유는 아직까지 텍사스 지역은캘리포니아와 동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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