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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노인회 정기총회 다음달로 연기

이사장 및 이사진 미 확정, 노인복지사업 미 준비 이유로…

달라스 한인노인회(회장 김건사) 월례회 겸 신년 시무식이 지난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노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1월 개최예정이었던 정기총회는 이사회 임원진 구성 및 개별통보가 이뤄지지 않은 점, 현재 시니어 복지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이 미준비중인 상황을 이유로 2월로 잠정 연기됐다. 따라서 2017 결산보고, 임원선임 및 현안보고, 2018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발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이나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한 노인회 회원은 “매년 1월 정기총회를 통해 이사회가 결정되고 당해 사업들이 이사회를 거쳐 집행이 시작되는데, 이번 정기총회가 이사진이 결정되지 않아 다음달로 연기된 것은 회장의 직무유기로 볼 수 있다”는 문제 지적 의견도 제시됐다.

달라스 노인회 김건사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 새해는 더 알차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노인복지 사업 및 헬스케어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을 선임하고 있다”는 2018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취임식 때 후원 없는 노인회를 약속했지만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두 세 사람이 팀을 이뤄 노인회 운영을 위한 펀드레이징을 해 내갈 예정이다”며 “어려운 문제는 혼자 풀어나가면 힘들지만 모든 노인 회원들이 함께 힘을 합치고 협력하면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에 대해 독려 했다.

한편 달라스 노인회는 2018년 중점사업으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등 의료복지에 관련된 업무 신청과 혜택에 대한 정보 전달 봉사, 홈케어 업무 지원 및 연계, 건강복지센터 연계 통해 즐거운 여가 선용 돕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김건사 회장은 현재 낙후되고 열악한 노인회관을 매각하고 달라스 우체국 인근에 위치한 건물 구매 등에 대한 계획 추진 중이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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