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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HYAC 콘서트, 더 다채롭고 알차게 열려

지난 13일(토) 휴스턴 영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지난 13일(토) 휴스턴 영아티스트 콘서트(이하 HYAC)가 라이스 대학교의 Student concert Hall에서 개최됐다. HYAC의 오디션과 콘서트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휴스턴 지역의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4살부터 18살까지의 클래식 음악 영재들을 선발하여 공연을 갖는 ‘휴스턴 영아티스트 콘서트’는 1987년 Sou Hao Pao와 Sophia Gilmson에 의해 휴스턴 청년 아티스트 콘서트(Houston Young Artists 'Concert)로 창립됐다.

1995년 CLCMS와 HYAC가 합병하면서 Houston Young Artists 'Concerts로 재 탄생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HYAC는 자원 봉사자에 의해 운영되며,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금은 개인 및 기업 기부금, 콘서트 프로그램 광고 및 콘서트 티켓 판매로 발생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초 매년 1회의 콘서트를 가졌던 HYAC는 이제 매 시즌 10여차례의 콘서트를 열면서 휴스턴 지역의 어린 음악 영재들의 무대 연주 경험을 통해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영재 육성의 발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2018년 올해의 콘서트는 피아노 연주에 참가자들이 많이 몰려 조금 편중된 느낌을 주었던 지난해에 비해, 피아노 3중주의 비중이 늘고, 트럼본(Kyle Husby, 17)등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악기편성을 비롯 참가자들의 출신도 훨씬 다양해 졌다고 한다.

이번 2018년 콘서트에는 한국계인 클레어 경(피아노, 17), 클로이 양(바이올린, 17) 학생과 로렌 메튜스(첼로, 14) 학생이 트리오를 이루어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작품 15번의 3악장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피아노 3중주곡을 들고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클레어 경과 클로이 양, 로렌 메튜스 학생은 Katy Seven Lakes 고교의 학생들로 개별 연주자들 각자가 지역 대회는 물론 텍사스 주 대회에서도 순위 안에 드는 실력파 학생들로서 연주자들간의 호흡이 잘 맞고 탁월한 곡 해석으로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추후 휴스턴 영아티스트 콘서트의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hya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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