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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교통 체증의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센트럴 텍사스 지역 교통국 “어스틴 현 도로 통근자 감당 못해” … 통행료 추가 설치에도 교통 체증 여전,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

시내 근처 MoPac에 통근자들이 교통체증에 걸린 모습이다.

시내 근처 MoPac에 통근자들이 교통체증에 걸린 모습이다.

어스틴 지역 도로와 고속도로가 평일 출퇴근을 하는 통근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센트럴 텍사스 지역 교통국(Central Texas Regional Mobility Authority)은 발표했다. 센트럴 텍사스 지역 교통국의 조사 결과 몇시에 이동을 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 어떤 통근자들은 다른 통근자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고 한다.

센트럴 텍사스 지역 교통국의 지역 사회 관계 책임자인 스티브 푸스텔닉(Steve Pustelnyk)은 기본적으로 MoPac이 도심 상류의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통근자들의 아침 출근 시간과 오후 통근 시간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전에는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 주변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수단이 체증의 30% 정도이다” 라면 강은 건너 북쪽으로 이동하면, 교통량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UT 어스틴의 교통 엔지니어링 교수인 카라 코켈(Kara Kockelman)만은, 통근자들이 퇴근할 때의 교통체증이 더 심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이 오후에 더 많이 목적지를 갖고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시간대에는 직장에서 돌아오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나 스포츠 팀들이 방과 후 연습 그리고 교외 활동이 끝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사람들은 그 시간대에 모두 저녁을 먹으러 나가고, 친구들과 가족을 만나고, 또 방과후 활동 후 아이들을 데리러 도시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퇴근시간에 더 막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코켈만은 통행료가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CTRMA(Central Texas Regional Mobility Authority)가 강을 가로지를 교통량을 늘리지 않았기 때문에 MoPac이 여전히 막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차선 하나를 고속 차선으로 전용 지정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어, 차선을 가로지르는 유연성이 제한되어있다,”라고 말하며, 추가로 “그것은 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는 교통을 조금 더 악화시킨다”고 했다.

또한, MoPac의 교통 속도를 늦추는 또 다른 주요인은 I-35이라고 코켈만은 주장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병목현상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I-35을 피하다 보니, 또 다른 남-북 선택사항인 MoPac만 남는다”고 코켈만은 말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고 I-35 는 큰 트럭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로 항상 차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차선을 늘려 MoPac의 교통량을 늘리는 것은 정체를 없애기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코켈만은 말했다. 유일한 실행 가능 해결책은 어스틴에서 가장 번화한 도로의 모든 차선을 유료 차선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코켈만은 주장했다. “이 해결책은 가치 가격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코켈만은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교통체증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는 통행료인데, 교통을 계속 이동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도로에 합류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실제 비용이 얼마인지를 진정으로 반영하기 위해서이다”라며 해결책을 설명했다.

코켈만은 이러한 요금제에 의해 발생하는 수익은 신용의 형태로 운전자들에게 다시 돌아갈 것이며, 피크 시간 동안 운전하는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운전자들은) 매달 교통망에 지출할 예산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만약 그들이 하루의 혼잡한 시간을 피한다면, 그들은 매달 자전거를 빌리거나 우버(Uber)나 리프트(Lyft)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에 쓸 수 있는 돈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혼잡통행 시스템은 매우 드물지만 런던, 스톡홀롬, 싱가포르와 같은 곳에서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어스틴은 이런 시스템에 필요한 추가 세금과 공공감시가 조만간 수용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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