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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월드런 코리아’에 대한 휴스턴 한인들의 공방을 보면서

지난 15일 휴스턴지역 한인언론에는 ‘월드런 코리아는 정상영’이라며 공개적으로 폭로하는 광고와 기사가 게재됐다.

휴스턴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갖 욕설과 비방, 인격모독 등 이 뒤덤벅된 이메일을 보내고 있는 형체가 알려지지 않은 신원미상의 사람(들)이 보내는 이메일인 ‘월드런 코리아’(worldrunkorea@gmail.com에게 지난 1월 29일 심완성씨가 이메일을 통해 공개토론을 요구한 지 일주일 후인 지난 15일자 신문에는 ‘월드런 코리아’는 누구이며 이에 대해 폭로한다는 광고가 게재되기도 했다.

심완성씨는 개인적으로 게재한 광고에서 ‘월드런 코리아’ 여러 가명으로 이메일 과 SNS로 허위내용을 유포하고 봉사자들을 공격하고 있는데 ‘WorldrunKorea’외에 ‘송주’, ‘lee Do’, 최근에는 ‘Sin Park’(skpark1970@outlook.com) 등 가명과 여러 이메일 주소를 쓰면서, 자신의 이름을 숨긴 아이디를 사용해왔고, 수년 전부터 100여개의 한인단체장, 한인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한인회관과 휴스턴 한인학교에 대해 특정인물을 대상으로 욕설과 인신모독, 비방 등 도를 넘는 야비한 행동으로 특정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한인사회의 분열을 조장해 왔다고 주장했다.

심완성씨는 “온라인에 자신을 숨긴 월드런 코리아의 아이디로는 그 대상을 특정할 수 없고 실제의 인물을 알아낼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고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 일방적 공격을 일삼아 피해 당사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29일 이메일을 통해 공개토론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어서 지역 언론에 공개적으로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고 밝힌 심완성씨는 “일부에서 자기가 월드런 코리아라고 명시됐는데 그 상대가 공개토론에 나오겠는가 하는 점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도 있다. 하지만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한인1.5~2세들에게까지 월드런 코리아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폭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월드런 코리아’가 한인회를 FBI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통합한인회 발족 당시에 한인학교 교사들에게 후원 방해 이메일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한인사회 분열을 획책하는 행위를 하고있어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폭로에 나섰다고 말했다.

심완성씨의 공개 폭로에 월드런 코리아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아니면 여전히 불특정 다수의 인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있는 중인지!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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