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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의 성장은 한민족과 해외동포에 희망과 용기”

문재인 대통령, ‘제 115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 전해
달라스 한인회, “한민족의 역량과 위상 높인 역사적 날로 기록될 것”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와 한미연합회 달라스지회(회장 전영주)가 공동 주최한 ‘제 115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자랑스런 한국인’ 거리 퍼레이드 직후인 오후 2시 30분에 수라식장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달라스출장소 이상수 소장,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함께 케빈 팔코너 캐롤톤 시장,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 성영준 캐롤톤 시의원 등 주류사회 정치 인사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달라스출장소장의 대독 축사를 통해 “미주 한인이민 역사가 115년이 됐다. 미국 의회가 동포들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지난 2005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만장일치로 지정했다.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성취이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미주 한인사회의 성장은 한민족과 740만 해외동포에게 희망과 용기가 된다. 여러분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동포사회의 역량 확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또 차세대들이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하나된 열정으로 함께 거리를 행진했다. 우리가 함께 걸어온 그 길은 살아있는 범죄의 현장, 범죄 다발지역이었다. 그러나 우리 한인 1세대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제는 달라스에서 손꼽히는 경제특구로 인정받는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유 회장은 “오늘은 한민족의 역량을 높이고 위상을 높인 역사적인 날이자 유산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거리 퍼레이드에 함께 수고한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삶을 지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후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을 비롯, 성영준 시의원, 케빈 팔코너 등 주요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케빈 팔코너 캐롤톤 시장은 축사를 통해 DFW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제 성장 이바지 및 문화발전 공로 등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한인사회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공연으로 세미한 난타팀, 박지혜 ‘북춤’등과 함께 휴스턴에서 참여한 오송전통문화원의 ‘궁중 패션쇼’ 등이 펼쳐지며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한 미주 한인 이민을 자축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텍사스 중앙일보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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