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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 ‘성황’

휴스턴 한인동포 관심과 후원, 41년 역사 이어와
한인학교 측, 동포 후원에 감사의 뜻 전달

휴스턴 한인학교(이사장 신창하, 교장 박은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동포들의 열망을 담고, 한인 후대들의 뿌리교육을 후원하기 위한 동포들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는 ‘2018 휴스턴 한인한교 후원의 밤’행사가 지난 12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인타운에 가까운 ‘Pavillion On Gessner’에서 개최됐다.

12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휴스턴의 미래를 위한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휴스턴 한인학교에 대한 후원과 관심을 표하고 있는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 박정란 교육원장, 신창하 한인회장 겸 한인학교 이사장 등 교육관계자와 한인학교 후원을 노력하고 있는 각 후원자 및 한인학교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순서에서 국민의례에서는 참석 내빈에 대한 소개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애국가와 성조가를 이니스프리 합창단이 제창했으며, 헬렌 장 한인학교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가 “한인 후세대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워주고 있는 한인학교에 대한 동포들의 후원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는 축사를 했다.

신창하 한인학교 이사장 겸 한인회장도 “지난 40여년 동안 휴스턴 한인학교가 한인 2세 자녀들의 정체성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역사교육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것을 격려하고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학교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고, 한인들의 뿌리교육과 한국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해가는 모범적 한인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답사에 나선 박은주 교장은 “한인동포들의 한인학교에 대한 후원에 감사하며, 동포들의 후원의 의미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학기부터는 정규교육과정은 물론 특별활동 교육에도 치중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주 교장의 한인학교 소개와 각 학년 담임교사를 소개하는 하는 순서에 이어 AAREA를 대표하여 강문선 부회장이 한인학교에 대한 후원의 인사말씀에 이어 이니스프리 합창단의 축가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날 휴스턴 한인학교는 한인학교 발전과 후원을 위해 도움을 준 주 휴스턴총영사관의 김형길 총영사와 ‘아시안아메리칸 부동산 협회’(AAREA: 차기회장 강문선), 헬렌장 한인학교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2부 순서 중에는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휴스턴 한인학교가 지난 40여년동안 한인2세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공헌을 축하하는 ‘특별의회 공로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헬렌장 한인학교 후원준비위원장의 개회로 시작된 한인학교 후원의 밤 2부 순서에는 주최측이 준비한 식사와 함께 15명 내외의 휴스턴 한인학교 어린이들이 태권무 품새시범을 선보이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13일(토)에 열리는 ‘제10회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예술단’이 태극기를 들고 ‘홀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한국무용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물놀이’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이 사물(꽹과리와 장고, 징, 북)과 함께 연주하며 12발 상모를 돌리는 모습에 참석자들이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다음순서로 K-Pop그룹 ‘바이칼’의 공연에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및 후원자들이 ‘바이칼’의 공연을 통해 최근의 한류 열풍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등단한 젊은 트로트 가수 혜진E는 어른세대들이 잘알고 있는 트로트 선율의 노래를 선보여 후원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학부형들, 한인학교 교사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다 함께 어깨동무하며 노래를 함께 하면서 고향의 정서를 느끼게 하는 흐믓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헬렌 장 준비위원장은 “후원의 행사가 시작된 후 이미 3만3천달러의 후원금이 약정된 상황이다. 모든 것이 다 동포들의 관심과 후원 때문이다. 오늘까지 후원을 위해 목표로 했던 모금액은 초과될 것으로 본다. 정말 감사하다. 동포들이 후원한 모든 후원금은 휴스턴 한인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되게 될 것”이라며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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