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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국학교, ‘열린 강좌’로 학부모 궁금증 해소한다

성공적인 미국 학교 생활과 효과적인 학자금 마련 방법 안내, 오는 20일(토)부터 실시

어스틴 한국학교(교장 박경)가 오는 20일(토)부터 ‘열린 강좌 시리즈’를 실시하며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자녀 교육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미국 학교 생활을 위한 제안’과 ‘효과적인 학자금 마련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한국학교의 열린 강좌는 자녀들이 한국학교 수업을 듣는 동안 학부모들에게 미국 현지 교육 생활과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강좌로 텍사스 공교육, 노후자금마련, 세금보고 등의 주제들을 다뤄왔으며 매년 가을마다 주제를 달리해 개최된다.

박경 교장은 “학부모님들을 주 대상으로 열린 강좌를 기획해왔으나 이제는 강의 주제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어스틴 지역 한인들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강연들을 기획하고 있다”는 열린 강좌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알렸다.

교육 세미나를 맡은 라이언 킴(Ryan Kim)강사는 미국 교육부 공무원으로 오랜 시간 재직한 경력이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익한 교육 정보들을 한인들에게 나누고자 이번 열린 강좌에 강사를 자원했다.



라이언 킴 씨는 강의를 통해 미국학교 체계와 교육 시스템 정보, 자녀들의 효과적인 미국 학교 생활을 위한 제안, 학부모 및 자녀들의 미국학교 교사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제안 등을 알릴 계획이다.

효과적인 학자금 마련을 위한 재정 세미나는 지난해 노후자금 마련 강좌로 한국학교와 연을 맺은 김성근, 이선애 금융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미국 대학 지원 시 장학금 및 학자금 보조 정보, 효과적인 학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 계획 방안, 시기별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한 재정 플랜 등을 전할 계획이다.

박 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계획적으로 재정을 마련해야 자녀의 대학 진학 시 조금 더 탄력적인 경제적 뒷받침을 해줄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며 학자금 마련 재정 세미나는 한국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여러차례 세미나를 진행해왔지만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 교육 문제와 관련해 늘 고민하시는 부분이기도 하고, 특히나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는 주제이기에 학자금 재정 세미나를 재차 기획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국학교의 열린 강좌는 어스틴 한국학교가 미국 사회에서 한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인 만큼 어린 학생들의 교육 외에도 학부모를 포함한 어스틴 지역 한인들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교육 목적으로 봉사한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경 교장은 “열린 강좌에 대한 많은 이들의 성원과 호응에 힘입어 한국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교장은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한국학교를 떠나게 된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하며 책임과 열정으로 18대 한국학교 교장직을 맡아줄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열린 강좌는 정보 전달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 돼있어 강연 주제와 관련해 평소 궁금증을 앓고 있던 부분들이 있다면 전문가들의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답변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절차 없이 강연 당일 한국학교로 방문하면 된다.
‘자녀들의 성공적인 미국 학교 생활을 위한 제안’ 강연은 오는 20일(토) 오전10시30분부터 601 E St Johns Ave 에 위치한 어스틴 한국학교에서 진행되며, ‘효과적인 학자금 마련 방안’ 강연은11월 10일(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열린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박경 교장(512-673-8508)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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