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행렬 따르다 총격 사망, 30대 남성 차 안에서 숨져
볼티모어의 30대 남성이 장례식 행렬을 따라 운전하던 중 다른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졌다.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볼티모어 서쪽 펜로스 주택가에서 댄타 홈스(39)가 자신의 차량으로 장례식 행렬을 따르다 총격을 당했다. 순찰 중인 경찰이 총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피던 중 홈스가 총에 맞은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홈즈의 차량에 접근,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경은 올해 들어 지난 12일 현재 볼티모어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모두 4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같은 기간 살인 희생자가 소폭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티모어시는 지난해 342명이 숨져 3년 연속 3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살인율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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