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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민주당 예비선거, "수뇌부 뜻대로 후보자 결정됐다"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 제프 맥코이 후보 확정

지난 11일 열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경선에서 제프 맥코이 후보가 당선됐다. 이 밖에도 각 지역 수퍼바이저 후보로 민주당 수뇌부가 낙점한 인원 모두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현직 수퍼바이저인 맥코이는 올해 은퇴하는 섀론 불로바 위원장의 지지를 얻어 낙승이 예상됐으나, 2만9691표(42.48%)를 얻어 과반 득표에 실패하는 등 ‘찜찜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무명의 정치신인 알리샤 프레로프레스 조지타운대학 로스쿨 교수(2만1905표, 31.34%)의 추격에 고전해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수퍼바이저 위원회 의장 민주당 경선에 도전한 카운티 교육위원인 라이언 맥레븐 후보는 16.39%를 얻어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반면에, 맥코이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부동산 개발업자 티모스 채프먼 후보는 선거막판 음주운전 등의 과거 전력이 알려지면서 4위(9.80%)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존 쿡 수퍼바이저가 은퇴하는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민주당 예비경선에서는 제리 코넬리 연방하원의원(민주, VA11지구)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제임스 왈킨쇼우 후보가 67.22%(6410표)를 얻어 데이타 애널리스트 어마 코라도 후보(32.78%)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캐서린 허진스 수퍼바이저 은퇴로 공석이 된 헌터 밀 디스트릭에서는 5명의 후보가 난립했는데, 환경전문가 월터 알콘이 47.1%를 얻어 로리 도드 후보(24.94%), 샤말리 하우드 후보(15.29%), 매기 파커 후보(8.85%), 파커 메시크 후보(3.76%) 등을 압도했다.

제프 맥코이 수퍼바이저가 위원장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리 디스트릭에서는 카운티경제개발청 마케팅 디렉터로 일했던 로드니 러스크 후보가 46.21%를 얻어 변호사 출신의 켈리 허브론 후보(20.74%),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출신의 제임스 미지아시오 후보(17.87%), 변호사 출신의 로샤 카우츠 후보(15.18%)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

린다 스미스 수퍼바이저 은퇴로 공석이 된 프라비던스 디스트릭에서는 카운티 교육위원 달리아 팔치크 후보가 39.79%를 얻어 당선됐다.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출신의 필 니젤스키-에이크너 후보(23.40%), 법원 서기 출신인 에리카 야로위츠 후보(13.97%), 비엔나 타운 의회 의원 출신인 에드리 켈레허 후보(12.73%), IT 컨설턴트 출신의 린 호앙 후보(10.12%)는 치열한 선거전을 치뤘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 예비경선에서는 현직인 코란 세인즈 후보가 52%를 득표해 변호사 출신인 이브라힘 모이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코울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예비경선에서는 라힐 쉐이크 후보가 59.24%로 LT 프리전을 눌렀다.

내브스코 디스트릭에서는 카운티 최초의 흑인 수퍼바이저인 빅터 앵그리가 78.33%를 득표해 아라슬리 파나메노 후보를 여유롭게 제쳤다.
웃브릿지 디스트릭에서는 마가렛 프랭클린 후보(54.46%)가 현직인 프랭크 프린시피(45.54%)를 이겨 파란을 일으켰다. 그가 11월 본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카운티 최초의 흑인여성 수퍼바이저 기록을 갖게 된다. 이밖에 오코콘 디스트릭은 케니 보드다이 후보(63.88%)가 낙승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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