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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개최

워싱턴 대표 서옥자 회장 참석
문재인 대통령 불참으로 논란

제51회 대한민국 국가 조찬기도회가 한국시간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장관과 국회의원, 기독교 지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과 북한, 세계를 위해 기도했다. 워싱턴지역 대표로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이 참석했다.

기도회는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 사회로 시작했다. 김진표 제 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대회장 개회사, 이낙연 국무총리 환영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설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조배숙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박한기 합참의장 특별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은 “한국의 저출산 문제와 동성애 문제의 성경적 해결을 위해 모두 소리를 내어 기도했다”라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가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교회연합은 “대통령 탄핵 등 불가피한 중대사를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이 불참한 전례가 없는데 안타깝다”라며 “국가조찬기도회의 역사와 전통, 전례로 볼 때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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