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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백만장자 비율 전국 1위

2011년 이후 5년째…PMI 보고서
VA·DC, 각각 8위와 9위 기록

메릴랜드에 부자들이 몰려 살고 있다. 전체 가구 대비 백만장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5년째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PMI)이 16일 워싱턴 DC를 비롯해 미국 내 50개 주의 백만장자 비율(2016년 6월 현재)을 조사한 결과다. <표 참조>

  메릴랜드는 전체 가구 대비 7.55%가 백만장자로 집계됐다. 2011년 6월 이후 5년째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코네티컷(7.4%), 뉴저지(7.39%), 하와이(7.35%), 알래스카(7.15%)가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버지니아가 6.64%로 전국 8위, 워싱턴 DC는 6.32%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PMI의 조사 결과 미국 내 백만장자는 680만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5.5%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전보다는 4% 늘었다. 문제는 백만장자들이 보유한 유동 자산(liquid wealth )은 20조 달러로 미국 내 유동자산의 59%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투자자산( investable assets)은 1년간 8000억 달러가 늘어 전체적으로 17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백만장자 가구 중 상위 1%의 부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는 등 부의 편중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PMI는 설명했다.

 미국 내에서 백만장자 가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주는 유타(17위), 미시간(29위), 애리조나(30위), 오하이오(31위) 등으로 각각 5계단씩 뛰었다, 이에 반해 뉴멕시코는 11계단 떨어진 43위, 사우스다코타와 버몬트주는 각각 33위와 19위로 7계단 하락했다.

 한편, 최근 볼티모어 비즈니스 저널의 보도를 보면 2014년 세금보고 자료를 토대로 메릴랜드 내 백만장자는 6909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 별로는 몽고메리카운티에 전체 46.67%인 3225명, 볼티모어 카운티 1233명(17.7%), 앤 아룬델 카운티 694명(10%), 하워드카운티 540명(7.8%), 볼티모어 시 316명(4.5%) 순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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