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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다양성 확보, 21세기형 교육에 역점”

박세용 기자
박세용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0/04 08:47

잭 스미스 MD몽고메리카운티교육감 인터뷰

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청(MCPS) 잭 스미스 교육감이 3일 카운티 교육청에서 실시된 한인 언론 대상 인터뷰를 통해 교육청 2017~18년도 주요 계획과 나아갈 바를 알렸다. 취임 초부터 인 학부모의 교육열과 교육시스템 내 다양성 확보 등에 큰 관심을 보였던 스미스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종과 출신국가를 초월해 모든 학생들에게 꿈과 이상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 시스템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날 인터뷰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 헨리 존슨 비서실장, 스콧 머피 프로그램 국장, 프랑소아즈 밴던플라즈 세계언어 수퍼바이저, 최미나 공보관 등이 배석했다. 다음은 스미스 교육감과의 인터뷰.



▷소개를 부탁한다.

-1980년 펜실베이니아주 공립학교 교사로서 교육자 생활을 시작했다. 메릴랜드 캘버트카운티에서 교장, 부교육감을 역임했고, 일본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5년간 교장으로 근무했다.


▷취임 첫 인터뷰에서 다양성을 강조했는데

-몽고메리카운티에 히스패닉 학생을 비롯한 소수계 학생들이 과반수를 차지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이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고 모범적인 미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공립학교로서 크게 중요하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학교를 자퇴하는 소수계 학생은 없나

-학생의 이민정보를 묻지 않아 그런 통계는 없다. 하지만 그같은 일을 방지하고자 학부모에게 학교는 불법이민 여부로 학생을 차별하고나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알리고 있다.


▷취임 첫 해에 집중한 교육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

-소수계 학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문제점으로 대두된 카운티 내 학교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이 살고있는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달라.

-이번 학기부터 학생이 받는 성적표가 바뀐다. 유치원생도 성적표를 받는 횟수가 연간 2차례에서 4차례로 늘어난다. 또 성적표에 학습능력과 기술 항목이 추가되는 등 최대한 자세한 내용을 적도록 해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능력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켄싱턴에 실버 크릭 중학교가 개교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


▷소수계 학생을 위해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한인 학부모를 위한 언어지원 부서 운영을 확대하고 한국어 번역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교육청 정보가 한인 학부모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내 안전을 위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작성된 ‘교내 협박 행위 보고서’ 양식을 각 학교에 구비했다. 이를 통해 영어가 미숙한 학생의 교내 왕따 등 폭력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와 함께 몽고메리카운티는 ‘다중언어능력 공인증’(Seal of Biliteracy) 제도를 도입했다. 영어 이외에 외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에게 발급하는데 지난해 1000여명의 학생이 받았다. 공인증은 취업과 대학입학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인이 특히 많은 페어팩스카운티와 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를 비교한다면

-둘 다 전국적으로 최고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MCPS가 더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웃음) 주민의 교육수준과 관심이 높아 다른 주보다 훨씬 환경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카운티 모두 학생의 성공과 미래를 위한 교육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페어팩스카운티 교육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한인 학부모에게 하고싶은 말은

-STEM 및 코딩 교육 등 21세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전문교육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접한 동아시아식 교육의 우수성을 미국 교육제도에 도입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학생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인 학부모에 늘 감사하며, 한인 교육관계자를 더욱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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