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아태계, 어려운 삶
전국은퇴자연합(AARP) 조사 결과
전국은퇴자연합(AARP)이 아태계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13일 발표한 아태계 대상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아태계 주민 가운데 푸드스탬프에 의존하는 이의 비율은 14%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인종 평균치인 9%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이다.
아태계의 빈곤률도 13%로 전체 평균치 9%에 비해 높았다.
65세 이상 아태계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사회보장제도 수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전체 인종의 86%가 소셜시큐리티연금을 수령하는데 비해 조사 대상 아태계 주민의 수령 비율은 68%에 그쳤다.
이는 50세 이상 아태계 주민의 87%가 해외 출생자인 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각종 연금이나 은퇴 플랜을 통해 은퇴 후 수입을 올리는 이의 비율에서도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아태계는 22%에 그쳤다. 전체 평균치는 37%로 아태계에 비해 15%포인트나 높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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