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VA 추방유예 학생 주내 학비적용

이민자 단체들 공동 개최

버지니아주에서 추방유예(DACA) 승인 학생들의 주내 학비 신청 설명회가 열린다.

 오는 19일(월) 오후 6시30분 알링턴 유니태리언 유니버설리스트 교회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DACA 학생을 비롯 그 가족과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내 학비 신청 방법을 소개한다.

신청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등 서류 준비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법률자문정의센터(LAJC)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등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LAJC측 사이먼 산도발-모셴버그는 “지난달 29일 마크 헤링 버지니아 검찰총장이 직접 DACA 학생에 주내 학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이민자 그룹이 오랫동안 추진해온 꿈이 실현된 것이며 ‘커다란 승리’”라고 강조했다.

 한인 조정빈(19)군은 “이번 조치는 저를 포함한 수많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준 것”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신청방법을 들으면 혼자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DACA는 2012년 6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일정 자격의 서류 미비 학생들에게 미국내 합법 체류 권한을 부여한 조치다.

버지니아에는 약 8200명이 DACA 혜택을 받았으며, 1000여명이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내 학비 혜택을 받으려면 ▷수업 시작 첫날 기준 DACA 승인을 받은지 1년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1년간 버지니아에 거주했어야 하고 ▷졸업 후 버지니아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학기 중 DACA 승인 1주년이 되는 경우는 주내 학비가 적용되지 않는다.

 ▷문의: 703-256-2208 ▷주소: 4444 Arlington Blvd., Arlington, VA 22204

  유승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