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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옥 프로, 부부·가족 프로그램 개시

심재훈 기자
심재훈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4/30 15:45

“부부골프는 사랑으로 쳐야 합니다”

홍순옥 프로(오른쪽)가 스윙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br>

홍순옥 프로(오른쪽)가 스윙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아내가 못 칠 때는 모르는 척, 잘 칠 때는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세요”
홍순옥 프로는 부부가 사이좋게 필드에 나갔다가 다투고 돌아오는 이유는 잔소리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홍 프로는 “꼭 아내에게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이 있는데, 잔소리하면 더 못해요”라며 “특히 사람들 많은 곳에서, 못 쳐서 속상해하고 있는데 잔소리하면 자존심 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골프를 치면 금슬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홍 프로는 “아내가 조금 못 치면 어때요? 같이 할 수 있는 것으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며 “부부 라운딩을 하면 대화가 뜸해진 나이에 할 얘기가 많아지고 인생의 활력소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녀나 사위와 함께 가족단위로 골프를 치면 화합이 잘 된다고 설명했다.

홍 프로는 골프의 기본을 강조했다. 그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처음에 누구한테 배우느냐입니다”라며 “똑같은 말을 수천 번 들어야 잘 친다는 얘기가 있죠. 스윙의 기본이 중요해요. 안좋은 샷을 안 바꾸면 그대로 영원히 간다는 말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골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홍 프로는 “언제나 다음 샷이 있고, 다음에 집중하세요”라며 “멋진 샷에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워싱턴지역에서 첫 여성 티칭 자격증을 소유한 홍 프로는 여성의 섬세함과 함께 시원시원하게 지도한다고 지역사회에 알려져있다.

홍 프로는 봄맞이 부부·가족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그는 “부부를 지도할 때는 일대일 지도할 때보다 1.5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며 “초보자는 주 2회 배우는 게 좋고, 조금 배운 뒤에는 주 1회 지도받으면서 연습을 해나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문의:301-526-5266

▶홍순옥 프로의 골프 Tip
1. 공을 끝까지 보고 칠 수 있는 비결은 슬로우 백스윙, 슬로우 다운스윙.
2. 골프 스윙은 언제나 조용하게.
3. 세게 치고, 거리를 내고 싶을 때 슬로우 하라. 항상 생각을 바꾸면 거리와 만족감을 동시에 얻는다.
4. 많은 사람이 트러블 샷에서 멋진 샷을 날린다.
5. 프로 스윙의 스피드는 오직 공을 칠 때뿐이다.
6. 잘못된 샷은 발걸음을 떼는 순간 잊는다. 언제나 다음 샷만 생각하라.
7. 걸을 때는 잘 친 샷만 생각하고 걷자.
8. 자신을 칭찬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9. 골프는 생각한 대로 이뤄지고, 마음 먹은 대로 날아간다.
10. 초보자의 플레이를 기다리자. 자신의 게임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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