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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스·오리올스 기세 매섭다

MLB 지역팀들 시즌 초부터 조 선두 질주
투·타 안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높아

메이저리그(MLB) 시즌이 중반으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초반기세가 매섭다.

내셔널스는 에이스 투수인 맥스 셔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지난 주 각각 메이저리그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20개)과 시즌 초반 6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23승15패의 기록으로 내셔널 리그 동부 1위를 달리고 있다.

수퍼스타 브라이스 하퍼와 뉴욕 메츠에서 이적한 지난해 타격 MVP 대니얼 머피 등 대형타자들이 즐비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선수들의 부상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 리그 왕좌를 다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현수 영입으로 타지역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오리올스는 시즌초반 깜짝돌풍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보스톤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전력에 밀려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하다는 초반 분석이 무색하게 오리올스는 강력한 타격진의 대활약으로 23승1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3,4점 차로 뒤진 경기도 한번 불이 붙으면 간단히 역전해 낼 수 있는 무서운 타격 집중력이 돌풍의 비결. 강타자 매니 마차도, 마크 트럼보, 아담 존스 이외에도 타순 전체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수진도 안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시즌 초반이지만 타자들의 활약이 유지되고 양키스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오리올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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