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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10·은9·동9로 현재 종합 1위

여자 체조·남자 수영 등서 금메달

미국이 리우 올림픽 6일째인 10일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9일 여자 체조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열린 수영 남자 개인전 200미터 접영에선 마이클 펠프스가 일본의 사카이 마사토를 0.4초로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며 수영 황제 자리를 지켰다. 이어 열린 남자 4X200m 계영 결승에서도 마이클 펠프스,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로치트 등 남자 수영팀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케이티 레드키는 여자 200미터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활약을 펼쳐 9일 하루 수영에서만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가 추가됐다.

10일에는 사이클링 여자 도로 독주에서 크리스틴 암스트롱이 시간당 40.099 킬로미터의 속도로 주행, 44분 26초 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로 암스트롱은 이 부문에서 3번 금메달을 차지한 최초의 올림픽 사이클리스트가 됐다.

이 밖에도 10일 미국 여자 발리볼 팀은 세르비야를 3대 1로 격파하며 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워터폴로 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조 첫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남자 사격 더블트랩에서 조시 리치먼드와 글렌 엘러는 각각 7위와 14위를 차지했으며 윌 브라운과 제이 시는 50미터 권총 예선에서 각각 10위와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해당 부문에서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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