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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현장을 찾아서]하나님의 말씀 교회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05 12:04

“말씀 실천에 힘쓰는 교회”
노인공경 등 실천적 신앙 강조
성경읽기·암송 통해 정신무장

하나님의 말씀 교회 김양일 목사(사진)는 성경읽기와 실천을 강조하는 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에는 10가정 정도가 출석하고 있다. 80% 정도가 노인이다. 김 목사는 “노인들이 와서 웃으며 식사하고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교회”라며 “제 사역의 상당 부분은 노인을 모시고 병원에 가는 일인데, 노인 섬기는 일을 좋아하는 제게 잘 맞는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매주 3번 모이고 있다. 일요일 오후 1시 주일예배와 수요일 오후 8시 구역모임, 토요일 오전 6시 새벽기도 모임이다. 김 목사는 “교인들이 말씀을 믿고, 소망 가운데 인내하고,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돕고 있다”며 “요즘처럼 전쟁 위협과 자연재해, 전염병 등으로 세상이 소란스러울 때는 마음이 굳어지기 쉽기 때문에 교인들끼리 모이기를 힘쓰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전쟁에 나서는 군인이 전신갑주로 무장을 하는 것처럼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성경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있는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려면 성령의 검인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가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시기는 고등학생 때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김 목사는 “육군사관학교 2기인 아버지는 8남매 중 장남인 제가 법대나 의대, 육사를 가길 원했다”며 “다행히 아버지는 환갑이 되신 뒤 저를 이해해주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1985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왔다. 필라델피아에서 15년 지낸 뒤 2000년도에 워싱턴에 왔다. 이 과정에서 체류신분에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 목사는 “다행히 신분이 회복돼 영주권을 받게 됐고, 5년 만에 가족과 만날 수 있었다”며 “치과도 못가는 등 참 힘든 시간이었지만, 목회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미주통독선교회 회장도 맡고 있다. 지난 1일 신약 완독 집회를 열었고,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4박 5일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모두 읽는 집회를 워렌톤 에즈라 수양관에서 진행한다. 김 목사는 “94년도에 백내장이 와서 6개월간 앞을 잘 볼 수 없었는데, 기적적으로 회복됐다”며 “눈이 잘 보일 때 성경을 열심히 읽지 못한 것을 회개했고, 이후 성경읽기에 힘쓰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703-597-7611
▷주소: 9800 Old Keene Mill Rd, Burke, VA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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