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양치모
짧지만 강렬한, 아름다움
세월 순응하는 자연 섭리
태초의 원시 자연을 찾아 떠난 웨스트 버지니아 달리사드. 첫 번째 만남에서 깊이 매료돼 사계절이 흐르는 동안 네 번이나 찾아간 유혹의 땅. 만날 때마다 붉게 푸르게 또 혹은 하얗게 옷을 갈아 입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격도 잠시, 일주일 간의 짧지만 강렬한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 내기 위해 어느새 마음에 분주함이 찾아 든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고산지 척박한 환경에도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는 자연 섭리. ‘내년이면 내 나이 팔순. 그리 삶에 순응하며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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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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