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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황인명

돌멩이 하나마저 작품
사시사철 다른 밑그림

7~8년 전, 아름다움을 익히 듣고 찾았던 메인주의 역사적인 미국 등대 ‘페머큐드 포인트 등대’. 그때는 거친 파도와 물에 잠긴 풍경으로 무채색의 자연미를 가슴에 담았다. 그리고 얼마 전 마음에 고이 묻어둔 그 곳을 다시 찾았을 때는 푸른 하늘 아래 반짝이는 돌 하나하나마저 아름다움의 작품으로 되살아나 가슴 벅찬 경이로움을 새겼다. 사진과 인연을 맺고부터 자연과 세상을 대하는 시각이 달라졌다. 사시사철,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자연의 밑그림. 인간의 머리로 지어진 말로는 어찌 형언할 수 없는 그 감탄 깊은 풍경 앞에서 말을 아끼고 감히 렌즈에 꺼내 든다. ‘창조의 빛으로 지어진 예술이여, 가히 신의 작품이로다.’

taewilliamh@yahoo.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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