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김경애

내면적성숙 향한 삶
인생에 희망과 힐링

“나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내면적으로 성장한 예술가가 되게 해 주소서.” 평생을 함께 할 단 한 사람만 바라보고 낯선 타국으로 건너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의 삶을 시작하고, 또 흐르는 세월 속에 어느덧 돌아보니 두 아이 엄마로 또 중견 예술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 걷는 길, 모두가 걸어야 하는 길인 ‘인생길’ 한가운데서 문득 돌아보니 나 역시 자연스레 철모르던 어릴 적 외면적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적 성장을 향해 갈구하고 있다. 하나하나 다른 인생의 조각이 어우러져 커다란 그릇을 이루고, 때로는 커다란 그릇이 서로 다르게 흩어져 조각조각 나버리는 삶의 끊임없는 변화. 이 과정에서 받는 상처가 내면의 영적 믿음으로 아름답게 치유될 수 있기를… 작품은 수많은 인생의 이야기와 세상사를 담은 신문을 배경으로, 원색을 섬유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은은한 색감을 돋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작가 김경애는 서울 태생으로 홍익대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기업체 상품 디자인 기획실과 연극과 방송국의 아트 디렉터로 활약하다 98년 도미했다. 미국서는 한미미술가협회와 버지니아 아트 리그 회원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메릴랜드의 클락스버그에 개인 스튜디오를 두고 활발히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ka.amy.kim@gmail.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