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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남서부 재개발 시동 걸렸다

7지구 주요 개발 사업 진행상황
각종 건설 프로젝트 계획·추진 중

워싱턴 DC 사우스웨스트(7지구)는 노스웨스트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흑인밀집지역’, ‘범죄우범 지대’라는 오명 속에 아직까지 저개발 상태로 남아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곳 역시 워싱턴DC 재개발 붐을 타고 각종 건설 프로젝트가 계획 또는 추진 중이다. 주요 개발 사업의 내용과 진행상황을 알아본다.

1. 콜럼비아 쿼터
사우스이스트 포플라 포인터 지역, 즉 295 도로와 사우스 캐피털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총 6.2 에이커 면적에 700세대 규모의 공동주거시설과 4만5300 스퀘어피트 규모 쇼핑센터의 건설이 주내용이다. 그러나 예정됐던 연방 노동부 입주가 무산되면서 프로젝트가 표류하고 있다.

2. 베리 팜
DC 주택공사가 소유한 사우스웨스트 1292 Eaton Rd. 부지에 추진중인 건설 프로젝트다. 1879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5만8730 스퀘어피트의 오피스가 건설된다. 총면적은 26에이커 규모. 현재 기존 건물의 철거가 완료됐고 주민들의 이주가 완료되는 이번 여름 중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총 예산은 4억 달러 가량.



3. 세인트 엘리자베스 웨스트
연방정부 소유로 일반행정서비스국(GS Admin)이 건설 중인 총예산 1억5500만 달러, 28만4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다. 현재 건설이 한창 진행중이며 올해안에 완공돼 국토안보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4. 세인트 엘리자베스 이스트
레드브릭 LMD, 그래그 카토나 파트너스 건설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타운하우스 60세대, 250세대 저임대료 아파트, 17만1000 평방피트 오피스 빌딩, 4만7000 평방피트 소매점 등이 2700 Martin Luther King Jr. 애비뉴에 건설중이다. 총건설비용은 17억 달러. 지난해 11월 건설이 시작됐고 2018년 1분기 중 일부 완공돼 주민들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입주자 선정에 잡음이 있어 계획대로 완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5. 세인트 엘리자베스 경기장
이벤트 DC사가 추진하는 복합 경기장 건설사업이다. 4200석 규모로 총 6500만 달러의 건설비가 예상된다. WNBA 워싱턴 미스틱의 홈경기장, 워싱턴 위저즈의 연습 경기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설중으로 201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6. 아처 파크
WC 스미스 사가 건설중인 190세대 복합임대아파트다. 트렌턴 아파트를 허물고 재개발 중이며, 오는 가을 완공 예정이다. 앞으로 70가구의 타운하우스도 함께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주소는 1200 Mississippi Ave.

7. MLK 게이트웨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에비뉴 중심지역에 추진되는 50만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다. 고급 레스토랑과 그로서리 스토어, 쇼핑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워싱턴 시정부가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업체 일부가 선정돼있어 사업진행이 확실시 된다.

8. 리유니언 스퀘어
총면적 140만 평방피트 부지에 480세대 주거용 건물과 15만 평방피트 쇼핑 및 상업지역, 100만 평방피트 오피스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커티스 개발사가 진행중이다. 총예산 3억2000만 달러로 실제 건설까지는 풀어나갈 숙제가 많다는 평가다. 주차구역 확보와 조닝 변경문제와 함께 개발에 따른 여러 가지 소송이 진행중이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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