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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서 20여개 분양·시공 프로젝트

톨 브라더스(Toll Brothers)
“북버지니아 서부에 뉴타운 건설, 분양에 집중”
샌틸리에 고급 타운하우스 단지 ‘아본리아’

지난 2016년도 워싱턴 지역에 총 930채의 주택을 건설해 전체 주택시장 비중 6.7%를 차지하며 2위 실적을 기록한 톨 브라더스 사는 북버지니아 서부 개발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 5억 달러는 전년도보다 21.8% 성장한 것으로, 2017년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로렌 데이 매니져는 “1967년 로버트 톨, 브루스 톨 형제에 의해 창업된 부동산 회사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버지니아를 포함한 미동부 지역 5대 건설사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6년도 실적은 총 매출액 52억달러, 영업이익만 5.6억 달러에 달한다. 데이 매니져는 “현재 페어팩스카운티, 라우든카운티에 10여개 신규 타운을 건설 중으로 한인을 비롯한 많은 페어팩스 지역 주민이 투자 및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둘러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최근 섄틸리 지역에 분양중인 고급 타운하우스 단지 ‘아본리아’(AVONLEA)를 찾았다. 총면적 3600평방피트에 달하는 모델하우스는 방 3개, 욕실 4 1/2개에 빼어난 인테리어 설계로 고급주택 못지 않은 만족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총 4개층으로 구성된 타운하우스의 꼭대기는 홈 바와 파티룸의 역할을 하고, 3층에는 최신식 시설과 월풀 욕조가 설치된 대형 욕실이 인상적이었다. 2층에 위치한 키친 역시 넓고 고급 캐비넷과 그라나이트로 꾸며져 100만 달러 이상 최고급 주택의 그것과 견줄만 했다. 4개 층 모두 고급 마루로 시공됐고 벽도 최고급 자재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모델 하우스의 가격은 65만2227달러로 웬만한 중형 주택보다 높았다. 그러나 로렌 데이 매니져는 “도시 생활을 추구하며 이 지역 IT업계 및 관련 일자리에 종사하는 30대 이상 맞벌이 가정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라면서 “고급 타운홈에 집중하며 맞춤형 시공으로 구매자들의 취향과 요구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아본리아’ 분양 현장의 프로젝트 매니져 대니얼 라이언과 현장건설 매니저 데니스 설리반 역시 고객만족과 최고의 보금자리 선사를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50번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10여마일을 더 가면 톨브라더스 건설의 또다른 주택 시공 분양지인 ‘레나 밀’(Lenah Mill)이 나타난다. 타운하우스 단지인 ‘아본리아’와 달리 ‘레나 밀’은 아직까지 전원주택 단지의 풍모를 보인다. 라우든카운티 알디 지역은 앞으로 10년 안에 제2의 센터빌이 될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다.

데이 매니져는 “아직까지 수요가 적지만 각종 개발계획이 몰려있어 럭셔리 주택의 수요가 점차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레나 밀의 주택들은 총 4가지로 구성됐고, 가격대는 62만~108만 달러 대로 다양하다.

가장 값비싼 모델의 경우 0.5에이커의 부지에 5057평방피트 규모다. 방과 화장실은 최대 6개, 차고도 5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맞춤설계를 요청할 수 있다.
‘레나 밀’이 자랑하는 또다른 비장의 무기는 ‘네이버후드 리조트’라는 커뮤니티 센터다. 고급 헬스클럽과 수영대회를 유치할 수준의 대형 수영장, 컨퍼런스 센터, 테니스 코트를 비롯한 운동장을 주민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톨 브라더스는 ‘무어필드 그린’, ‘리전시 애쉬번’, ‘라우든 밸리 버킹험’, ‘릿지스 밸리 콘도’(이상 라우든 카운티 애쉬번 지역), ‘크릭스버그 미들버그 컬렉션’(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지역) 등 워싱턴 지역에서만 20여개 분양 및 시공 프로젝트를 동시 가동 중이다.

톨 브라더스는 각 인테리어 협력사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재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럭셔리 주택을 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로렌 데이 매니져는 톨 브라더스 사가 2015년도 ‘미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홈 빌더’, 2016년도 포춘지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등재됐다며 새 집 마련을 생각중인 고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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