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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가제트 신문사 테러, 숨진 언론인 5명은?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29 11:54

지역 커뮤니티 발전 위해 헌신
오랜 기간 신문 제작한 베테랑들

28일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소재 '캐피털 가제트' 신문사 총격사건으로 숨진 언론인 5명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희생자는 랍 히아센, 레베카 스미스, 제럴드 피시맨, 존 맥나마라, 웬디 윈터스다.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며 고인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사진=캐피털가제트]

[사진=캐피털가제트]

편집장이었던 65세의 웬디 윈터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활약하는 주민들을 조명하는 일에 힘썼다. 윈터는 20년 전 메릴랜드 지역의 프리랜서 기자로 시작, 패션산업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캐피탈 가제트 풀타임 직원으로 일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윈터는 커뮤니티 속에서 빛난 기자였다"고 평가했다.

로버트 히아센(59) 컬럼니스트 겸 부편집장은 젊은 기자들에게 따스한 조언을 해주며 기사쓰기의 본을 보여준 인물이다. 플로리다에서 살던 히아센은 플로리다 팜비치 포스트에서 일하다 1993년 메릴랜드에 왔고, 볼티모어선에서 일했다. 2010년부터 캐피탈 가제트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했고, 메릴랜드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유머 있고 젊은 기자들을 도와주기 좋아하는 인품 있는 언론인으로 알려졌다.

레베카 스미스(34)는 지난해 11월 신문사에 입사해 세일즈 분야에서 일했다. 그녀의 상사인 마티 패든은 "남을 돕기를 즐겨하는 친절하고 사려깊은 직원이었다"고 말했다.

제럴드 피시맨(61)은 무슨일이든 꼼꼼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편집자로, 열정적으로 신문을 만들었다.

24년간 캐피털 가제트에서 일한 존 맥나마라(56)는 스포츠 분야에 정통한 언론인이다. 맥나마라와 함께 책을 집필한 데이빗 엘핀은 "그는 원칙을 고수한 신문인"이라고 표했다.

언론인 5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는 30대 백인 남성 제러드 라모스(38)다. 용의자는 사무실로 들어와 연막탄을 터뜨리며 사람들을 쐈다.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은 용의자가 기사에 불만을 갖고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지난 2011년 캐피털 가제트가 낸 칼럼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신문사와 칼럼니스트 등을 고소했지만 기각당한 일이 있다. 칼럼은 라모스가 당시 한 여성을 SNS 등에서 괴롭힌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사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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